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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가 되는 의학정보

지카 바이러스 .. 한 번 정리해볼까요?

http://zika.modoo.at/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놓았다.

잘 정리되어져 있으니,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대는 지역에 여행이나 출장등의 계획이 있거나 다녀온 경우에는 꼭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하지만 이런 지침에도 불구하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해서 아직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3월 4일자 기사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가 일반 모기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는 브리질 연구진의 발표가 있었다고 한다.

기존에 이집트 숲모기보다 개체수가 훨씬 많은 일반 모기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면 위험성이 더 높아 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2월 25일자 기사에 의하면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는 근절하기 어렵고 가공할 만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찬 사무총장은 이날 세계적 지카 바이러스 사태의 진원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서 "상황은 나아지기 전에 악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를 상대하는 데 있어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이 바이러스가 매우 불가사의하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까다로운 바이러스를 다루고 있기에 뜻밖의 일에도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26개국과 통가, 미국령사모아, 아프리카 카보레르데, 아시아 태국 등 31개국이다.


SNS통해 괴담도 퍼지고 있다고 한다. 잠복기가 2년이며 걸리면 모두 소두증에 걸린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괴담으로 전문가의 답변을 보면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아래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카바이러스 5가지 오해'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염준섭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소변(혈뇨인 경우)이나 침등에서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다. 전파 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아니다. 

성관계에 의한 전파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2008년도에 최초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지카 발생국을 다녀온 후 2개월간 금욕을 하거나 피임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모기에게 물리면 감염이 된다. 그러나 무증상이 80%이다.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환자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현재까지는 예방법이 없다. 모기기피제, 모기장등을 이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검역 활동으로 모두 막을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뎅기열도 마찬가지다. 다른 국가도 검역으로 모두 차단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환자가 생기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한다. 위험 국가로 여행하지 않도록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하지만 필요없는 공포심 가질 필요도 없다.

주위을 청결히 하고 , 모기 서식지를 없애도록 하면서, 가정내 모기 퇴치에 신경을 써도록 하는 것이 지금 현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들이며, 이것이 예방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에서는 모기 벌금이 있다고 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주변에 모기 서식지가 있다면 벌금을 내는 것이다. 이렇게 까지 하지 않더라도 정부에서 나서서 모기 서식지를 없앨 수 있는 홍보를 잘 해주었으면 한다.